강형욱에게 문의가 가장 많이 온다는 견종…“주인을 가스라이팅 한다”
2023-05-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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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밝힌 가장 사나운 개
키우기 쉽지 않은 강아지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가장 많은 문의를 받은 견종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말티즈의 가스라이팅을 견디게 하는 극강의 사랑스러움| 견종백과 말티즈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형욱은 문의를 가장 많이 받은 개로 ‘말티즈’를 꼽았다. 그는 “진돗개, 셰퍼드 등이 힘들게 하는 줄 아는데,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문의가 오는 사나운 개가 말티즈다”라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말티즈의 장점에 대해 "예쁘고 애교가 많고 우리의 보호 욕구를 높여주는 견종"이라며고 밝혔다. 단점에 대해서는 "장점으로 말했던 그게 안 좋다"며 “사람을 가지고 논다. 주인을 가스라이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말티즈는 제가 그렇게 말한다. 페쇄적인 사회성을 가진 견종이라고”라며 “자기를 예뻐하는 사람을 안다. 자기를 제일 좋아하는 사람에게 붙어서 애교를 부린다. 그러고는 순위를 매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견주들에게 ‘30kg였으면 맹견일 텐데 4kg인 게 얼마나 다행이냐’고 하곤 한다”며 “대형견에 달려드는 애들 보면 다 말티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