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에 귀국…'학폭 논란' 이후 해외에서 뛰고 있는 이다영, '새 팀' 물색 중이다
2023-05-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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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이후 해외에서 선수 생활 중인 이다영
허리 부상으로 국내에서 재활...새 팀 물색 중
'학폭 논란' 이후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다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7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다영은 허리 치료를 위해 지난달 비밀리에 귀국했다.
2022-23시즌 루마니아 리그 팀인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뛰었던 이다영은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국내에서 뛸 때부터 문제를 일으켰던 허리 부상이 발생해 시즌을 마무리했다.
라피드 구단은 주사와 약물 등의 치료 방법을 제안했지만, 이다영은 확실한 회복을 위해 국내로 돌아와 치료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라피드 구단과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새로운 팀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영은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이다영은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과 2021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당시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에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 국가대표 자격 박탈당했다.
당시 두 사람은 학폭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후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그리스 리그로 거취를 옮겼다. 그러나 이재영은 부상으로 계약을 해지했고, 이다영은 한 시즌 후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로 이적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복귀설이 전해졌던 이재영은 배구 팬들의 반발을 사며 결국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