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미쳤다”, “이걸 다 살리네”…현재 반응 터진 '구미호뎐' 김소연 연기

2023-05-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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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사이에서 호평 쏟아진 연기
“완전 찰떡이다”, “이쁘고 너무 잘해”

'구미호뎐1938' 김소연의 연기가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2회에서는 수백 년간 이연(이동욱)만 바라본 전직 '서쪽 산신' 류홍주(김소연)가 이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이동욱)과 류홍주(김소연) / 이하 tvN '구미호뎐 1938'
이연(이동욱)과 류홍주(김소연) / 이하 tvN '구미호뎐 1938'

과거에 떨어진 이연은 미래로 돌아오기 위해 열차에 실린 만파식적을 찾아 나섰다. 이연은 이랑(김범)과 함께 만파식적을 찾았지만, 물건은 류홍주가 가지고 있었다.

류홍주는 일본 요괴와 다투며 만파식적을 차지했다. 만파식적을 두고 "물건은 대일본제국의 것이다"라고 말하는 요괴에게 류홍주는 "아닌데? 홍주 건데?"라며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요괴를 쓰러트렸다.

이하 네이버TV, tvN '구미호뎐 1938'

이후 이연을 만난 류홍주는 "오랜만이야, 여우"라고 인사했고, 이연은 경악했다. 류홍주는 "보고 싶었어. 아직도 그 인간 여자 못 잊었니?”라고 물으며 이연에게 스킨십을 했다. 이연은 "내 허벅지에서 손 떼"라며 화를 냈다.

이랑이 “아군이야 적군이야?”라고 묻자 류홍주는 “네 형수 될 분”이라고 답했다. 류홍주는 이연에게 “이제 그만 튕기고 나랑 살자"고 졸랐다. 이어 "이거 찾으러 왔다"라며 이연에게 만파식적을 건넸다.

이연은 류홍주에게서 만파식적을 받으며 “그래, 홍주야 이건 아주 고맙게 잘 받을게. 근데 혼인은 안 돼. 결혼이라는 건 당사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결혼을 거부했다. 그러자 류홍주는 곧바로 이연의 얼굴을 때렸고, “네가 뭔데 날 거절해? 오늘을 위해 드레스도 사고 머리도 했는데 날 망신시켰어”라며 돌변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류홍주는 이연에 대한 집착을 거두지 않으며 매달렸다.

방송 후 김소연의 연기는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주목받았다. 네티즌들은 "연기 진짜 잘한다", "이걸 다 살리네", "김소연 귀엽다", "완전 찰떡이다", "이쁘고 너무 잘해"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