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게 활동 재개한 김선호, 정말 박수받을 만한 근황 알려졌다

2023-05-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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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세상에 공개된 김선호 선행
자립준비청년 위해 1억 원 기부

배우 김선호가 팬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김선호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해 팬미팅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김선호 / 이하 솔트엔터테인먼트
김선호 / 이하 솔트엔터테인먼트

김선호는 팬덤 투표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후원을 결정했으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지원 활동을 소개받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과 꿈을 응원하고자 동참을 결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김선호의 요청에 따라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호는 “이번 기부는 팬 여러분이 해주신 기부다. 늘 함께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신희영 회장은 "한 해 약 250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가 종료되어 세상에 홀로 서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사회적 무관심으로 2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주거·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호는 지난 2021년 10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전 여자친구 A씨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건이 커지자, A씨는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해당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선호는 논란 9개월 만에 연극 ‘터칭 더 보이드’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조심스럽게 활동을 시작한 그는 최근 영화 ‘폭군’ 촬영을 마쳤다. 다음 달에는 첫 영화 ‘귀공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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