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도 말조심해야 합니다…자녀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32가지

2023-05-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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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생각 없이 한 말이 상처 될 수도
자녀의 입장 이해하는 대화법 필요

부모도 자녀에게 말조심해야 한다. 별생각 없이 자녀에게 한 말이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 부모 입장에선 '이런 말이 뭐가 문제 되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녀 입장에선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거나 의욕을 상실할 수도 있다. 자녀의 입장을 이해하는 대화법이 필요하다. 자녀라고 너무 편하게 대하면 안 된다. 자녀도 하나의 인격체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오늘부터 이런 말은 최대한 자제해 보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H-Lee-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H-Lee-shutterstock.com

[창조성을 없애는 말]

- 창조성은 어린 시절 호기심을 통해 만들어진다. 아이들의 말과 행동을 무시하지 말자.

1. "그런 건 크면 다 알게 돼."

2. "지금 바빠. 물어보지 마."

3.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공부나 해."

4.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의욕을 상실하게 하는 말]

- 의욕이 꺾이면 될 일도 하지 못하게 된다. 더 잘할 수 있게 독려하는 말이 필요하다.

5. "네가 웬일이니 공부를 다 하게."

6.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했지."

7. "조그만 것이 겉멋만 들어가지고."

8. "또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게?"

[자율성을 해치는 말]

- 아이들이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율성을 길러줘야 한다.

9. "시키는 일이나 해."

10. "내 말이 맞아. 네가 무엇을 안다고."

11. "그 옷은 너한테 어울리지 않아."

12. "한 번만 더 반찬 투정하면 다신 밥 안 줄 거야."

[불안하게 하는 말]

- 불안한 아이는 부모도 불안하게 느낀다. 결국 부모를 부담스러운 존재로 느끼게 된다.

13. "여기 놔두고 가버릴 거야."

14. "말 안 들을 거면 없어져 버려."

15. 너 같은 애는 엄마(아빠) 자식이 아니야."

16. "아이고 못 살아. 너 죽고 나 죽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Evgeny Atamanenko-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Evgeny Atamanenko-shutterstock.com

[열등감이 들게 하는 말]

-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부정적으로 비교하면 안 된다.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게 된다.

17. "걔는 벌써 다음 학년 과정 다 떼었더라."

18. "옆집 누구는 부모가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잘하더라."

19. "넌 왜 자꾸 다른 애들보다 못하니?"

20. "네가 내 자식이라는 게 부끄럽다."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말]

- 어른처럼 자녀의 자존심도 소중하다. 마음의 상처는 생각보다 오래간다.

21. "그러고도 네가 남자(여자)야?"

22. "네 주제에..."

23. "쓸모없는 녀석 같으니라고."

24. "너 도대체 몇 살이냐?"

[부담을 주는 말]

- 적당한 관심은 좋지만 관심이 지나치면 부담이 된다. 부담스러운 말은 누구나 견디기 어렵다.

25. "실패하면 절대로 안 돼."

26. "엄마(아빠)는 너밖에 없어."

27. "다 널 위해서 그러는 거야."

28. "넌 우리 집의 기둥이야"

[자신감을 없애는 말]

- 자신감을 주진 못할망정 자녀의 자신감을 없애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29. "넌 정말 구제 불능이야."

30. "너 그것도 모르니."

31. "넌 해도 안 돼."

32. "넌 누굴 닮아서 그 모양이냐."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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