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미스, 10월 17~18일 내한 공연 확정…그런데 불평 쏟아졌다 (+이유)
2023-05-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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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약 5년 만에 내한 공연 개최
10월 17~1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공연
영국의 팝스타 샘 스미스가 5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여는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뜻밖의 불평이 쏟아졌다.

샘 스미스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드 투어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 아시아 공연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샘 스미스는 오는 10월 3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을 거쳐 일본,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연이어 투어를 개최한다.
한국 공연은 10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KSPO DOME(체조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좌석 수는 약 1만 4000석이다.

내한 공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뜻밖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누리꾼들은 "체조 경기장은 너무 작은데...", "아니 왜 체조냐", "나 예매해야 하니까 소문 그만 내라", "가고 싶은데 예매 경쟁 걱정된다", "체조는 너무 좁다" 등 불만을 쏟아냈다.
샘 스미스는 약 5년 전인 2018년 10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이미 내한 공연을 개최한 적이 있다. 고척스카이돔의 좌석 수는 약 1만 7000석으로, 당시 공연은 매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샘 스미스의 한국 내 인기가 지난 5년간 상당히 높아진 것과는 달리 공연장의 규모가 오히려 더 축소된 것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샘 스미스는 2014년 첫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데뷔했다. 이후 'Stay With Me'(스테이 윗 미), 'I'm Not The Only One'(암 낫 디 온리 원), 'Unholy'(언홀리)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9년에는 '논-바이너리'(스스로를 남성 혹은 여성으로 정체화하지 않은 성소수자)임을 발표하며 커밍아웃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