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도 못 이룬 기록…그룹 뉴진스, 기네스 올랐다 (+이유)

2023-05-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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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219일 만에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달성
모든 K-팝 가수 통틀어 최단기간…영국 기네스 등재

그룹 뉴진스가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공식 등재됐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걸그룹 뉴진스. /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걸그룹 뉴진스. /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9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219일 만인 지난 3월 8일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합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기네스에 올랐다.

이는 모든 K-팝 가수를 통틀어 역대 최단기간이다.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보유한 409일이다.

뉴진스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보유한 기록을 경신했다. / 뉴스1
뉴진스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보유한 기록을 경신했다. / 뉴스1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023년 3월 8일, 뉴진스가 스포티파이에서 219일 만에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며 "이는 다른 어떤 K-팝 가수보다 빠른 속도"라고 밝혔다.

특히 이는 뉴진스가 '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 '쿠키'(Cookie), '헐트'(Hurt), '오엠쥐'(OMG), '디토'(Ditto) 등 단 6곡으로 낸 성과라고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강조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뉴진스 곡 중 가장 많이 재생된 '오엠쥐'와 '디토'를 막상막하의 경주로 비유했다. 또 지난달 5일 발매된 코카콜라와의 협업곡 '제로'(Zero)의 스트리밍 수에도 주목했다.

뉴진스는 지난 7일 총 7곡으로 스포티파이 14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오엠쥐', '디토', '하입 보이'는 각각 3억 회를 기록했다. '어텐션' 2억 회, '쿠키' 1억 회 등 7곡 중 5곡이 억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뉴진스. /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뉴진스. /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