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같다”…광야 버린 에스파 닝닝, 몰라보게 달라졌다 (사진)

2023-05-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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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로 돌아온 에스파
타이틀곡은 '스파이시'…'광야' 콘셉트 버린 멤버들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의 바뀐 화장법이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에스파. / 이하 뉴스1
에스파. / 이하 뉴스1

에스파는 지난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마이 월드)를 발매했다. 지난해 7월 'Girls'(걸스)를 발표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회사를 떠난 후 처음 낸 신보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파는 그간 미지의 세계 '광야'에서 빌런 '블랙맘바'와 전투를 벌이는 세계관을 콘셉트로 밀고 나갔으나, 이번 앨범은 현실 세계인 '리얼 월드'로 돌아와 새로운 시작을 열었다.

멤버들도 바뀐 콘셉트에 맞춘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했다. 특히 닝닝의 변화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닝닝은 '광야'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아이라인과 속눈썹을 강조하는 화장을 고수해 왔다. 이번 컴백에서는 이러한 강조를 없애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살렸다.

화장을 바꾼 닝닝.
화장을 바꾼 닝닝.
닝닝.
닝닝.

메이크업을 바꾸기 전 닝닝 모습.
메이크업을 바꾸기 전 닝닝 모습.

팬들 사이에선 바뀐 화장이 닝닝에게 '찰떡'이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바뀐 게 훨씬 낫다", "사람이 맑아 보인다", "인형 같다", "청순해진 느낌"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앞서 닝닝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Spicy'(스파이시)를 두고 "여태껏 안 해본 느낌의 곡이다. 에스파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라 수록곡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다"며 "그동안 전투적 느낌의 곡을 많이 했는데 '스파이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노래를 시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스파는 2020년 11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걸그룹이다. 'Black Mamba'(블랙맘바), 'Next Level'(넥스트 레벨), 'Savage'(세비지), '도깨비불'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