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와?... 송지아(프리지아), 가품 논란 딛고 놀라운 근황 전했다
2023-05-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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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가품 논란→5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 재개
써브라임과 전속계약... 송강호·고소영과 한솥밥
크리에이터 겸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써브라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써브라임은 엘르와 바자 매거진을 발행하는 중앙그룹 계열사 HLL 산하의 매니지먼트사다.

써브라임은 "크리에이터 겸 유튜버로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는 송지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채로운 재능을 가지고 있는 송지아의 새 출발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한 송지아는 2021년 방영된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했다. 당시 '솔로지옥'은 한국 예능 콘텐츠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인기 순위 톱 10에 진입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 인기만큼이나 송지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방송 초기 50만 명이었던 송지아의 유튜브 'Free 지아' 구독자 수는 방송 이후 15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초 명품 브랜드 가품을 사용했다는 이른바 짝퉁 논란에 휩싸였다. 실제 송지아가 착용했던 크리스찬 디올 로고 핑크 튜브톱은 디올에서 정식 출시된 적 없는 디자인으로 전해졌다.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역시 정품과 디자인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송지아가 방송에서 착용했던 제품들이 다수 가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송지아는 "지적해 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유튜브를 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에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송지아는 약 5개월 만에 SNS, 유튜브 활동을 재개해 자신만의 뷰티 팁과 패션 센스를 공유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써브라임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 송지아가 트렌디한 매력과 솔직 당당함을 무기로 다방면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써브라임에는 배우 송강호, 고소영, 김희정, 윤정희, 기은세, 티파니 영, 하니(안희연) 등이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