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급식 거부…미국 아이들에게 한식 선보인 이연복, 말 나온 '메뉴 선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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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 찾은 '한국인의 식판' 멤버들
이연복 표 '삼겹김치볶음밥', 철저히 거부 당했다

이연복 셰프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한국 음식이 미국 아이들로부터 철저하게 거부당한 것에 일부 시청자들이 불만을 표했다.

먹던 음식을 뱉어버린 미국 아이. / 이하 JTBC '한국인의 식판'
먹던 음식을 뱉어버린 미국 아이. / 이하 JTBC '한국인의 식판'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이연복 셰프 등 멤버들이 한국 음식의 매력을 알리고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제퍼슨 초등학교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잔반 없는 날'을 이번 여정의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삼겹김치볶음밥을 비롯해 수제 어묵탕과 떡갈비, 미숫가루 등 특급 메뉴를 선정했다.

멤버들은 해당 학교에 주방 시설이 없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대신 학교 인근에 있는 주방에서 음식을 만든 후 배달과 세팅까지 마쳐야 했다.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야 하는 압박감 속에서 멤버들은 조리에 나섰다.

가까스로 150인분을 모두 완성한 멤버들은 차를 타고 학교로 이동했다. 열심히 땀 흘리며 준비한 만큼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연복 셰프는 "제발 좋아해라"라면서 아이들이 음식을 좋아하길 간절히 기도했다.

고통스러워하는 미국 아이.
고통스러워하는 미국 아이.
매운맛에 놀랐다.
매운맛에 놀랐다.
배식 거부 사태까지 발생했다.
배식 거부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윽고 배식 시간이 되자, 멤버들은 웃음으로 아이들을 맞이했다. 그러나 뜻밖의 상황이 펼쳐졌다. 현장 곳곳에서 음식이 너무 맵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몇몇 아이들은 급식을 거부했고, 심지어 음식을 뱉는 아이들까지 나오면서 현장이 어수선해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메뉴가 한국 아이들도 못 먹을 법한 음식들인데", "메뉴 선정이 좀 이상하다", "한국에서도 호불호 강한 음식들인데 그걸 외국 아이들 상대로 내놓으면 어쩌냐", "20대인 나도 매운 거 못 먹는데", "한식에 대한 인식 나빠질까 봐 걱정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모두가 당황한 상황에서 과연 한국 음식이 아이들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을지 최종 결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복 셰프가 당황했다.
이연복 셰프가 당황했다.
네이버TV, JTBC '한국인의 식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