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만 유튜버' 잇섭이 공개한 결혼식 현장…'오징어 게임' 박해수가 깜짝 등장했다

최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던 IT 유튜버 잇섭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잇섭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부 채널인 'UPSub없섭'에 '결혼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결혼식을 앞두고 긴장된 표정을 숨기지 못해 눈길을 붙잡았다.

잇섭은 "두근두근하다. 오늘 진짜 기분이 좋다. 너무 설렌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잇섭과 그의 아내는 하객들 앞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해 시선을 모았다.

잇섭은 "(아내를) 5년 전 구독자 5만 명인 시절 만났다. 바로 반해버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배우 박해수가 보내준 축하 영상을 보내 이목을 끌었다. 박해수는 "행복 가득한 가정이 됐으면 좋겠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해수는 지난 1월 자신의 출연 영화인 '유령' VIP 시사회에 잇섭을 초대하는 등 우정을 인증한 바 있다.

잇섭은 영상 설명을 통해 "5년 전부터 만난 여자친구랑 결혼했다. 영상을 올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구독자분들이 궁금하실까 봐 올린다"며 "모두 초대하지 못한 아쉬움을 식장에서 모은 조각 영상 모음으로나마 대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잇섭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당시 그는 "미리 말씀 못 드렸지만, 식 끝나고 바로 신고 박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유하는 등 행복함을 드러냈다.

잇섭은 IT 관련 제품들을 리뷰하며 국내 테크 유튜버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본 채널 'ITSub잇섭' 구독자는 235만 명, 부 채널 'UPSub없섭' 구독자는 33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