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선고받은 김새론…'뜻밖의 직업'을 선택한 것 같다

2023-05-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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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뜻밖의 근황 공개
SNS에 올린 꽃다발 사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이 의외의 근황을 공개했다.

배우 김새론 / 뉴스1
배우 김새론 / 뉴스1

김새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꽃다발 사진을 찍어 올렸다.

해당 꽃다발은 김새론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인다. 꽃다발 안에는 '늦었지만, 꽃다운 나이 생일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힌 카드도 담겼다.

김새론은 "꽃을 사러 오는 사람들은 대개 기쁜 마음으로 온다. 그들에게 우울한 마음을 접고 꽃을 만들면 행복과 동시에 괴리감이 찾아온다"라며 "플로리스트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새론이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 김새론 인스타그램
배우 김새론이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 김새론 인스타그램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근 변압기가 고장 나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를 보았다. 김새론은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새론 측은 첫 공판에서 생활고를 언급하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새론이 서울 강남 한 홀덤바에서 포착되는 등 '거짓 생활고' 의혹에 휩싸여 논란을 키웠다. 다만 김새론은 "내가 생활고를 호소한 적은 없다"며 "피해 보상과 위약금 관련해 많은 금액이 나왔다. 생활고를 내가 정한 건 아니지만 힘든 상황은 맞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김새론이 뜻밖의 근황을 공개하면서 플로리스트에 새롭게 도전한 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