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라미란, 아이유보다 훨씬 예뻐” (+영상)

2023-05-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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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이도현, '반려견' 갖기 위해 진영순 향한 애교 선보여

'나쁜엄마' 이도현이 라미란과 가수 아이유의 미모를 견줬다.

사고로 인지 능력이 7세 수준이 된 최강호(이도현). / 이하 JTBC '나쁜엄마'
사고로 인지 능력이 7세 수준이 된 최강호(이도현). / 이하 JTBC '나쁜엄마'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5회에서는 사고로 인지 능력이 7세 수준이 된 최강호(이도현)가 바라던 반려견을 갖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호는 엄마 진영순(라미란)에게 "나 갖고 싶은 게 있다. 강아지다. 누렁이 말고 이장 아줌마처럼 방 안에서 키우는 강아지다. 안고 다닐 수 있는"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영순이 "털이며 배변은 누가 치울 것이며 밥과 목욕을 누가 할 거냐"고 묻자, 최강호는 "내가 한다"며 손을 번쩍 들었다. 그러자 진영순은 "오늘 아침밥은 누가 차려주고 목욕은 누가 시켜줬냐"고 꼬집으며 강아지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강호가 엄마 진영순(라미란)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최강호가 엄마 진영순(라미란)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진영순에게 애교를 부리는 최강호.
진영순에게 애교를 부리는 최강호.
진영순이 황당해했다.
진영순이 황당해했다.

단칼에 거절당했음에도 최강호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진영순은 자신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최강호에게 "왜 그러고 있냐"고 물었고, 최강호는 "엄마 보고 싶어서 그런다. 엄마는 왜 그렇게 예쁘냐"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면서 돌연 아이유의 이름을 거론하며 "엄마가 저기 TV에 나오는 사람들보다 훨씬 예쁘다. 아이유보다 훨씬 예쁘다"고 아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아지 갖고 싶어서 엄마 이쁘다고 했는데 이미 눈치채고 안 된다고 하니깐 입 삐쭉 나온 거 너무 귀엽다", "진짜 초딩 같다. 연기 진짜 잘해" 등 반응을 보였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진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7세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최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는 감동 힐링 코미디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네이버TV, JTBC '나쁜엄마'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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