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부계정? 다 있어요” 에스파의 화끈한 폭로

2023-05-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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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3집 'MY WORLD'로 컴백한 에스파
유튜브 채널 '아이돌 민원실 허실장' 출연

그룹 에스파 멤버들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SBS 유튜브 채널 '한밤 HANBAM'에는 '아이돌 민원실 허실장 1회. 광야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에스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고민을 털어놓는 에스파 멤버들 / 유튜브 '한밤 HANBAM'
고민을 털어놓는 에스파 멤버들 / 유튜브 '한밤 HANBAM'

'아이돌 민원실 허실장'은 카라 허영지가 민원실장으로 변신해 아이돌을 직접 만나 그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SBS '한밤' 유튜브 콘텐츠다.

해당 영상에서 윈터는 "팀 공식 SNS 계정은 있지만 개인 SNS 계정을 만들게 해달라"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허영지는 "아이돌 그룹 루틴이 있다. 처음에 공식 계정을 만들고, 7년 차쯤에 개인 계정을 만든다. 이해가 안 되더라. 대체 왜 못 만들게 하는 거냐"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싶다는 윈터에게 공감했다.

카리나는 "사고 칠까 봐?"라고 추측했고, 옆에서 이를 듣던 지젤은 "그런데 그럴 거면 라이브 방송도 시키지 말고 다 시키면 안 되는 거다. 그게 무서우면"이라고 속사포로 불만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조금만 더 있다가 편한 마음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선배다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부계정을 만들어라"고 몰래 조언했다.

허영지의 조언이 무색하게 닝닝은 "다 있다"고 속삭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미니 3집 'MY WORLD'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유튜브, 한밤 HANBAM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