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못 먹어…? 군부대에서 먹방 하다 대위한테 혼난 쯔양 (+이유)
2023-05-11 16:21
add remove print link
군 부대 병영 식당에서 군 급식 먹방한 쯔양
편식하는 쯔양 본 대위 “뭐 골라내나...?”
먹방 유튜버 쯔양이 군대 먹방 도중 뜻밖의 모습을 보였다.
쯔양은 지난 10일 유튜브에 '군대에서 먹방 하다가 선임한테 혼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군부대 병영 식당을 찾은 쯔양은 정량 배식 받은 김치볶음밥과 치킨화이타, 야채 볶음, 국, 김치 그리고 후식으로 제공된 음료수와 츄러스, 아이스크림 먹방에 나섰다.
본격적인 군 급식 먹방에 나선 쯔양은 "양이 살짝 아쉽지만, 규정상 1인분만 담아왔다"며 김치볶음밥을 한술 크게 떠먹었다.
쯔양은 "진짜 맛있다. 거짓말이 아니라 웬만한 식당보다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김치볶음밥 오랜만에 먹어본다"며 감탄했다.

열심히 먹방을 이어가던 쯔양은 "국도 맛있고 깍두기도 맛있는데 김치볶음밥이 진짜 미쳤다"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이후 쯔양은 야채 볶음에 섞인 피망을 골라내며 뜻밖의 편식 먹방을 선보였다. 이를 목격한 해당 부대 대위는 "뭐 골라내나...?"라며 쯔양의 식판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당황한 쯔양은 "죄송합니다. 제가 피망을 잘 못 먹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대위는 "골고루 먹으면 좋긴 한데, 취향은 내가 존중한다. 어떻게 (음식이) 좀 괜찮냐"고 물었다.
쯔양은 "제가 먹었던 김치볶음밥 중에 손꼽힐 정도로 너무 맛있다. 진짜 원래 이렇게 맛있냐"고 되물었다.
대위는 "개선도 많이 됐고, 예산도 많이 배정이 된다. 그래서 맛있다"며 "피망도 먹을 수 있도록 해라"라며 쯔양의 기강(?)을 잡았다. 쯔양은 정량 배식 이후 남은 음식들을 한 번 더 받아온 뒤 후식까지 깨끗하게 비우며 군 급식 먹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상 바로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