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6초 차로...” 김동현vs윤성빈, 100미터 달리기 승자는 바로 (+영상)

2023-05-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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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vs윤성빈, 100미터 달리기 시합
0.26초 차이로 우승한 이 사람

김동현과 윤성빈이 달리기로 맞붙었다.

간발의 차로 승패가 갈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 이하 뉴스1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 이하 뉴스1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해당 장면은 유튜브 채널 ‘매미킴 TV’에 나왔다. ‘[김동현 VS 윤성빈] 100미터 단타 싸움의 집중파워러쉬!! 투기 종목의 진가는??’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영상에서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게스트로 나왔다. 김동현은 “일요일 오전 10시 17분이다. 윤성빈 선수와 달리기 한판 뜨려고 왔다”고 알렸다.

경기 전, 김동현은 윤성빈을 견제했다. 그는 “100m 기록이 얼마냐”고 물었고, 윤성빈은 “안 잰지 너무 오래 됐다”고 답했다. 자료 화면에서는 10개월 전 11초 35로 알려졌다.

이후 김동현은 몸풀기에 힘을 쏟았다. 반면 윤성빈은 “멋이 없으시네”라고 비웃으며 “왜 힘을 빼시냐. 나중에 지고 나서 후회하지 말아라”라고 여유를 보였다.

김동현의 달리기를 지켜보던 윤성빈은 “제가 무조건 이겼다. 뛰는 폼만 봐도 알 것 같다. 제가 이길 것 같다”고 무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전 경기가 시작되고 깃발이 올라가자마자 두 사람은 폭발적인 성량으로 튀어나갔다. 윤성빈은 순식간에 김동현을 제치고 앞서 나갔다. 이에 질세라 김동현도 바짝 추격했다.

잠시 후 결승선을 앞두고 윤성빈은 의미를 알 수 없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 결과 간발의 차로 윤성빈이 승리했다. 김동현은 “거의! 거의 비슷했어”라며 아쉬워했다. 윤성빈의 성적은 12.58초로 김동현보다 0.26초 앞선 기록이었다.

김동현은 숨을 고르면서도 “역전당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성빈은 “아니다. 다 보고 있었다. 형님한테 맞춰서 뛴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0미터 달리기 시합 붙은 윤성빈과 김동현 / 이하 유튜브 채널 '매미킴 TV'
100미터 달리기 시합 붙은 윤성빈과 김동현 / 이하 유튜브 채널 '매미킴 TV'
튀어나가는 윤성빈
튀어나가는 윤성빈
간발의 차로 늦은 김동현
간발의 차로 늦은 김동현
아쉬워하는 김동현
아쉬워하는 김동현

유튜브, 매미킴 TV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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