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도 각양각색… '반전 매력' 자랑한 남자 연예인들

배우 손석구 - 농구

손석구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해 과거 농구 선수를 꿈꿨다고 털어놨다. 군 복무 시절 이라크 자이툰 부대로 파병 생활을 했던 그는 각국에서 온 군인들과 농구를 즐기면서 선수로서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또 그는 2021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실 지금도 전지전능한 누군가가 와서 '다시 시작하면 뭐 해볼래?'라고 하면 농구 선수가 하고 싶다"며 식지 않은 농구에 대한 열정을 자랑했다.

배우 강동원 - 목공

강동원은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는 대뜸 목공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목공 실력도 예사롭지 않았다. 원목 재단과 나비장을 박는 작업, 대패질 등 노련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당시 강동원은 "제가 목공을 오래 해왔는데 다른 사람들 드리고 해서 남은 게 없다. 집에 조금 더 큰 테이블이 필요해서 오랜만에 이런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이런 거 있으면 재난 문자로 보내줘야 할 거 아니냐", "올해 본 예능 방송 중 제일 재밌다" 등 반응을 남겼다.

가수 박재정 - 축구 유니폼 수집

Mnet '슈퍼스타K5' 우승자 출신인 박재정은 팬들 사이에서 '성공한 축덕'으로 유명하다. K리그 수원 삼성의 열렬한 팬이며 보유 중인 유니폼이 200여 벌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6년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에 등장해 줄무늬 일부분만 보고 어떤 유니폼인지, 더 나아가 해당 유니폼이 나온 시즌까지 정확히 맞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