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영철, “사귄 건지 모르겠다” 발언한 순자와 진짜 헤어진 이유

2023-05-12 17:01

add remove print link

순자의 폭탄 발언 “영철 오빠와 내가 사귀었나?”
영철이가 밝힌 순자와 헤어진 이유 “혼란스러워”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1기 영철(가명)이 방송 이후 근황을 전했다.

'나는 솔로' 11기 출연자 영철과 순자 / 이하 유튜브 '포프리쇼'
'나는 솔로' 11기 출연자 영철과 순자 / 이하 유튜브 '포프리쇼'

11일 유튜브 채널 '포프리쇼'에 '나는 솔로 11기 영철, 은행 콘텐츠 아닙니다. 실물깡패 부산남자, 은행원 박씨 박창순 [왔다본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철은 "SNS에 다이렉트 메세지(DM)가 상당히 많이 왔다. 처음 DM이 많이 올 때는 일일이 답장을 다 했었다. 하지만 점점 방송 회차가 늘어갈수록 DM을 더 많이 보내줘서 일일이 답장을 다 못 해줬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영철은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는데, 많이 올 때는 대략 하루에 DM이 200~300개씩 왔던 것 같다. 지금 쌓여 있는 DM은 1000개 넘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는 솔로' 출연자 영철은 현재 DM이 실제로 2000개 이상 쌓였다고 밝혔다.
'나는 솔로' 출연자 영철은 현재 DM이 실제로 2000개 이상 쌓였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최종커플이 됐던 영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순자는 영철과 최종커플이 됐지만 방송 이후 "(영철과) 밖에 나와서는 안 맞는 부분이 생겨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3일 순자가 '포프리쇼'에 출연했다. 순자는 '영철과 사귀었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발언에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영철은 "최종 커플이 된 후에 아주 혼란스러웠다. 한 2주 정도 (순자와) 이야기를 더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철은 "매주 부산에서 서울을 올라와서 만나서 이야기도 해보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지만 뭔가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순자는 영철과 헤어진 가장 큰 이유는 장거리여서 헤어진 이유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순자는 "사회생활 하면서 주말을 쪼개서 오는 거고, 나이도 7살 많고 하니까 당연히 더 차분해지고, 장거리로 인해서 일단 서로 엄청 피곤하다"고 전했다.

순자는 영철과 헤어진 가장 큰 이유는 '장거리 연애'라고 밝혔다.
순자는 영철과 헤어진 가장 큰 이유는 '장거리 연애'라고 밝혔다.

또한 순자는 "장거리가 (연애에) 절대 문제가 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순자는 "그런데 저 영철 오빠랑 사귄 거예요? 저 영철 오빠랑 사귄 건지 모르겠다"며 폭탄 발언했다.

순자가 밝힌 헤어진 이유를 듣고 영철은 "장거리 부분에서는 문제는 없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영철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것 어떻게 보면 욕먹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말을 아꼈다. "2주 동안 이야기를 해보고 뭔가 오래 못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영철은 "나는 일단 직장인이고, 순자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시간이 여유 있는 프리랜서다. 직장인이 회식할 때 (그런 상황에서) 연락할 수가 없는데 이를 이해해 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장거리 같은 경우는 연락이 중요한데, 회식이 있거나 이럴 때는 연락을 잘 못한다. 그러다 보니까 (연락 등 문제) 좀 안 맞았던 것 같다"며 "사이가 더 깊어지기 전에... (정리하게 됐다)"고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