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려서 운 적도 있어…” '에스파' 카리나, 뜻밖의 몸매 고민 털어놨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뜻밖의 몸매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SBS 유튜브 채널 ‘한밤’ 속 허영지가 진행하는 ‘아이돌 민원실 허실장’에는 미니 앨범 3집으로 컴백한 ‘에스파’ 멤버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지는 요가 중인 한 멤버의 실루엣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거 누구예요?”라며 질문을 했다.

사진을 본 카리나는 “이거 저다. 예전에 플라잉 요가를 했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시켰다”고 답변했다. 카리나 답변에 허영지도 “저도 운동 가서 레깅스만 입고 사진만 찍고 온 적 있다”고 맞장구를 치자 닝닝과 윈터, 카리나는 “플라잉 요가 진짜 힘들다”, “주리를 트는 느낌이다”, “매달려서 운 적도 있다”, “다른 걸그룹 멤버들은 다리도 찢고 그러는데 저희는 못 한다"라며 운동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카리나는 “걸그룹 멤버들 다 유연하다고 생각하는데 편견이다”라며 “운동을 해도 근육이 안 생긴다. 또 개인기가 없어서 특기를 물어보면 대답을 못 한다”라고 고민을 밝혔다.

카리나는 “그런 로망이 있지 않냐. 복근 있고, 탄탄한 몸, 그런데 아무리 운동을 해도 복근이 생기지가 않는다”며 근육이 붙지 않는 몸에 불만을 토로했다.

고민을 들은 허영지는 “요즘에 보디 메이크업을 전문으로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신다. 연락처 남겨 드리겠다. 사실 보여주기보단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거니까 스트레스 받지 말라. 그리고 요즘에는 개인기 시키는 예능 없다. 저도 황정음 선배님 성대모사 하나로 10년 버티고 있다”며 카리나의 고민을 해결해 줬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미니 3집 'MY WORLD'로 컴백해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