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공깃밥 14인분 먹는 유튜버 히밥의 '위'를 본 의사가 놀라서 한 말

2023-05-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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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신비' 히밥, 엑스레이 결과 '위 크기' 공개
히밥 “화장실 자주... 평균 하루에 3~4번 간다”

구독자 148만 유튜버 히밥의 위 엑스레이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유튜버 히밥 위 크기 공개됐다. / 히밥 인스타그램-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방송캡처
유튜버 히밥 위 크기 공개됐다. / 히밥 인스타그램-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방송캡처

지난 13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소화기내과를 방문해 엑스레이 촬영을 한 히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히밥은 흑돼지 8개 부위 2.66kg, 된장 술밥, 열무 김치말이 국수, 순두부찌개, 모둠 숙성사시미 약 1.5kg, 모둠회 3개, 초밥 3개, 연두부 4접시, 모둠전 68장, 김치찌개 등을 해치웠다.

히밥은 다 먹은 후 "배가 조금 찼다"며 남다른 식성을 자랑했다. 이를 본 박명수는 "네 덕분에 산다. 히밥아"라고 뜬금없는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영식 PD도 "히밥아, 네 덕에 먹고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명수는 하루에 공깃밥 14인분을 먹는 히밥을 보며 "정말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 맞냐, 검사를 한 번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제작진은 히밥의 엑스레이 검사 진행을 결심했다.

'히밥의 위는 어디에?' 엑스레이 검사 진행 결과 공개됐다 / 이하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방송캡처
'히밥의 위는 어디에?' 엑스레이 검사 진행 결과 공개됐다 / 이하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방송캡처

엑스레이 검사를 담당한 의사는 "위가 어디 있는지 잘 모를 정도로 배를 꽉 채우고 있다. 음식량에 따라 자유자재로 위가 늘어나는데 위의 공간이 배꼽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 (히밥의 경우) 장을 밑으로 밀어서 위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히밥 아침 공복과 현재 위 크기 엑스레이 사진.
히밥 아침 공복과 현재 위 크기 엑스레이 사진.
전문가의 소견에 따르면 음식량에 따라 위가 자유자재로 늘어난다는 히밥의 위.
전문가의 소견에 따르면 음식량에 따라 위가 자유자재로 늘어난다는 히밥의 위.

히밥은 의사에게 "화장실도 자주 간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3~4번 간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기본적으로 대사가 빠른 편이라 많이 먹어도 소화를 잘 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히밥은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출연 당시 "식비는 한 달에 1000만 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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