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90도로 꺾어버린 여중생들…중학교에 깜짝 놀랄 공고문이 붙었다
2023-05-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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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에서 쏟아진 90도로 휜 젓가락
국가대표 발굴에 나선 여자 중학교
한 여자 중학교 학생들이 급식실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힘자랑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학교는 해당 학생들에게 재치 있는 방식으로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여자 중학교로 추정되는 학교에 '우리 학교의 여 장사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공고문이 붙었다. 최근 에펨코리아 등 여러 커뮤니티에 해당 공고문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요즘 중학생 여러분이 식사한 후 90도 이상 휘어져 있는 젓가락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라며 실제 90도로 휜 젓가락을 테이프로 붙여 뒀다.
이어 "엄청난 힘이다. 위 학생을 찾아내서 국가대표 역도 선수로 발굴하고자 한다. 위 현장을 목격하셨거나 아는 학생은 신고 부탁드린다. 또는 자진해서 체육과 선생님께 오면 국가대표로 키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휜 젓가락이 대량으로 나오자, 해당 학생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이 같은 공고문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역도 선수 발굴'을 구실로 학생들 잡기에 나선 학교 측 대응이 웃음을 유발했다.
누리꾼들은 "저 학교 재밌다" "엄청난 힘에 파란색 강조한 거 웃기다" "진짜 대단하긴 하다" "엄청난 힘이다" "이것이 K-여고 준비생이다" "진짜 재능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