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도중 팬과 경호원이 싸우자…한 가수가 무대에서 외친 말

2023-05-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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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팬과 경호원이 싸우자 직접 나서
경호원에게 “팬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만해라” 경고

테일러 스위프트 / Brian Friedman-Shutterstock.com
테일러 스위프트 / Brian Friedman-Shutterstock.com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팬과 경호원이 싸우자 한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페이지식스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팬과 경호원이 싸우자 직접 나서 팬의 편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는 곡 '배드 블러드(Bad Blood)'를 부르고 있었다. 이때 무대 아래에서 팬과 경호원이 싸우자 그는 "팬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만해라"며 경호원에게 경고했다.

이를 본 관람객들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환호성을 보냈다. 일부는 SNS 계정에 공연 내내 경호원의 강압적인 태도에 불만이 있었는데 테일러 스위프트의 행동에 감동했다는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3월부터 6년 만에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투어는 북미에서만 52회 공연이 예정돼 있고 티켓값만 약 19억 달러(한화 약 2조 517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 자료사진 / Roman Voloshyn-Shutterstock.com
콘서트 자료사진 / Roman Voloshyn-Shutterstock.com
복도에서 싸우고 있는 남성들, 자료사진 / chingyunsong-Shutterstock.com
복도에서 싸우고 있는 남성들, 자료사진 / chingyunsong-Shutterstock.com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