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장나라 '패밀리', 결혼 10년만에 알게 된 '서로의 실체' 경악스럽다

2023-05-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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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두 주인공, 부부생활 10년 만에 안 서로의 실체
알고 보니 '국정원 블랙요원'과 '킬러' 부부였다

tvN 드라마 '패밀리' 장혁, 장나라가 쌍방 뒷조사에 착수한다.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 부부로 나오는 배우 장혁(권도훈 역)-장나라(강유라 역)가 서로의 실체를 알게 됐다. / 이하 tvN '패밀리' 제공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 부부로 나오는 배우 장혁(권도훈 역)-장나라(강유라 역)가 서로의 실체를 알게 됐다. / 이하 tvN '패밀리' 제공

'패밀리' 제작진은 9회 본방송을 앞두고 10년째 부부로 살았지만 그동안 몰랐던 서로의 실체를 알기 위해 각자 뒷조사에 착수하는 권도훈(장혁), 강유라(장나라)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15일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8회에서 '국정원 블랙요원 남편' 권도훈(장혁)과 '킬러 아내' 강유라(장나라)가 각기 다른 이유로 공동의 타깃을 사이에 두고 맞닥뜨려 충격을 선사했다.

도훈은 상부의 지시로, 유라는 킬러 동기 조태구(김남희)가 권가네 패밀리를 건들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자 이를 수락해 조합 원년 멤버인 나비(이미숙)를 타깃으로 삼은 것.

10년간 부부로 살면서 한 치의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서로의 충격적인 실체를 확인한 두 사람이 베일에 가려졌던 비밀을 알게 된 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도훈과 유라 부부 앞날에 어떤 변곡점이 생길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공개된 9회 스틸 컷에는 서로의 뒷조사에 착수한 도훈과 유라 모습이 각각 담겼다.

도훈은 자신이 작전을 수행한 건물 반대편에서 무장한 유라가 서 있던 옥상을 찾았다. 도훈이 유라의 동선을 파악하고 그날 그녀의 행적을 좇는 모습으로 보인다. 생각에 빠진 도훈 눈빛에서 깊은 고뇌가 느껴진다.

도훈이 유라의 동선을 파악하고 그날 유라의 행적을 좇는 모습.
도훈이 유라의 동선을 파악하고 그날 유라의 행적을 좇는 모습.

도훈이 유라가 과거 킬러였고, 자신이 쫓고 있던 조합과 연루된 인물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것인지 관심을 끈다.

반면 또 다른 스틸 컷 속에는 유라가 태구와 단둘이 마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태구는 유라에게 어떤 서류를 건네고 있다. 이를 받은 유라는 분노와 원망에 찬 표정으로 태구를 노려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유라가 태구에게 무엇을 전해 받은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유라가 태구와 단둘이 마주하고 있는 모습.
유라가 태구와 단둘이 마주하고 있는 모습.
유라는 분노와 원망에 찬 표정으로 태구를 노려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유라는 분노와 원망에 찬 표정으로 태구를 노려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국가를 지켜야 하는 '국정원 블랙요원 남편' 도훈과 가족을 지켜야 하는 '킬러 아내' 유라가 서로의 실체를 알게 된 후 적이 될지, 같은 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9회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