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기로 이혼 후 생활고 시달리던 여자 아이돌…결국 '유흥업소' 취직
2023-05-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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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려 유흥업소 취직한 아이돌
걸그룹 탈퇴 후 결혼했던 여자 아이돌
일본 걸그룹 ‘AKB48’로 활동했던 코바야시 카나(32)가 이혼 후 생활고로 유흥업소에 취직하게 됐다.

지난 15일 일본 매체 LuLINE은 코바야시 카나가 일반인 남성과 결혼 후 이혼하게 된 과정, 현재 생활고로 인해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보도했다.

코바야시 카나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 걸그룹 ‘AKB48’ 2기로 활동한 멤버다. 이후 코바야시 카나는 팀 탈퇴 후 2021년 7월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본인의 팬인 남성과 결혼했음을 밝혔다.
코바야시 카나는 이후 지난해 5월 SNS에 “3월 15일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코바야시 카나는 아이를 낳은 지 약 10개월 만인 지난 1월 남편과 이혼했음을 알렸다.


이혼 소식을 알린 코바야시 카나는 “남편은 투자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었는데 출자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심지어 결혼 전 이미 다른 처자식이 있는 상태였다가 내가 알게 되자 이혼을 했다. 현재 모든 자산은 압류당한 상태”라고 이혼 사유를 말했다.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던 코바야시 카나는 지난 1월 롯폰기에 위치한 유흥업소에서 캬바쿠라(손님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하는 여성 직원)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