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에 데뷔한 정동원, '몽골 목격담' 때문에 난리 났다
2023-05-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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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소리 저절로 나왔다” 정동원 목격담
몽골에서 팬들에 인사한 정동원 영상+사진
가수 정동원을 해외에서 만난 팬의 목격담이 화제가 됐다.

지난 13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몽골에서 본 정동원 목격담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해 주목받았다. 해당 이용자는 "어제 정동원 봤는데 그냥 실물이 진짜 잘생겼다. '지구탐구생활' 몽골 편 찍는 것 같았다. '잘생겼어요!'라고 하니까 매니저님이 당황하시다가 정동원 보면서 웃으셨다. 정동원도 인사하면서 '한국인이에요?'라고 물어보는데 언니가 '응, 한국인이야!'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친구가 사진 찍어 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정동원이 '죄송하다, 촬영 중이라서 사진은 찍어드릴 수 없다'라며 친구 눈 마주치면서 다정하게 말했다고 한다. 그때 친구는 심쿵사(심장이 쿵)로 죽을 뻔했다는 후기를 들려줬다. 나는 팀플 약속에 가다가 급하게 뛰어간 거라 쇼핑몰에서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것만 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동원은) 차가 주차장에서 빠져나가는 그 순간까지 계속 손 흔들면서 인사해 줬다. 나보다 분명 어린데 그냥 너무 잘생기고, 키도 크고, 비율도 좋아서 자동으로 '오빠'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진짜 웬만한 남자 아이돌 비율 뺨치더라. 방송국 카메라 다 갖다 버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은 "언제 이렇게 컸냐", "동원이 나오는 방송 다 재밌더라", "동원이 얼굴이 제일 재밌다", "진짜 많이 컸다", "세월 진짜 빠르다" 등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에서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2회에서는 정동원이 개그우먼 김숙을 만나 스리랑카에서 혹독한 생존기를 펼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스리랑카의 한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나눠줬다. 김숙이 "너를 다 알아봤냐"라고 묻자, 정동원은 "알아보지는 않는데 여자아이들이 웃으면서 인사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공짜로 주니까 인사한 거다"라며 "너 헛바람 들지 마라. 나도 더워 죽겠는데 누가 아이스크림 주면 좋아하겠다"라고 팩트 폭력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정동원이 몽골에서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는 이야기는 아직 방영하지 않았다.
한편 정동원은 만 13세 나이에 2019년 데뷔한 트로트 가수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생활 외에도 공백기 없이 음악, 예능, 드라마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