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결말 맘에 드냐는 물음에 엄정화, 딱 '7글자'로 답했다
2023-05-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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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닥터 차정숙'
결말 묻는 물음에 엄정화가 남긴 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 결말을 깜짝 스포했다.

엄정화는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엄정화는 다양한 대화를 나누던 중, '닥터 차정숙'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엄정화는 “너무너무 잘봤다는 인사를 많이 받고 있다”며 “일요일 되는 아침에 눈을 뜰 때 새벽에 눈을 뜬다. 반응이 너무 궁금하더라.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집에서 본방 사수를 한다. 배우들끼리 모여서 볼 때도 있다. 드라마가 계속 반응이 좋고 사랑받으니까 매주 같이 보고 서로 단톡방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공감’을 꼽았다. “뭔가 닥터 차정숙의 성장기를 굉장히 궁금해하고 응원하면서 함께 보시는 것 같다. 또 많은 차정숙이 계시지 않냐. 그분들은 같이 공감하고 울고 웃으며 함께 봐주시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16부작 '닥터 차정숙'은 중반을 넘어섰다. 앵커는 “엄정화 씨는 결말을 아시지 않냐. 차정숙의 선택, 만족하시냐”고 물었고 엄정화는 "완전 마음에 든다"고 딱 잘라 답했다.
앵커는 “왠지 결말이 굉장히 사이다일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면서 “더 이상 여쭤보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멈추도록 하겠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10회분 시청률은 전국 18%(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