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출신도 있는데...” 데뷔하기도 전에 '폐업' 소식 전해진 걸그룹

걸그룹 아이올라이트(IOLITE)가 소속사 폐업으로 데뷔할 수 없게 됐다.

최근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속사 폐업으로 걸그룹 아이올라이트 데뷔 무산'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아이올라이트 소속사 대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남긴 글이 담겼다. 소속사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모든 일을 접고 혼자만의 생활을 이어가려고 한다.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아이올라이트는 지난해 데뷔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와 재정 문제 등으로 여러 차례 데뷔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12월 멤버 7명이 전원 탈퇴한 후 새로운 멤버로 교체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댄스 커버 영상들은 있지만 이렇다 할 활동은 없었다. 현재 SNS 공식 계정 대부분이 비활성화된 상태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 SBS 'K팝 스타'에서 활약했던 김민정도 아이올라이트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공식 계정 비공개 전환된 지 꽤 됐는데 결국 없어지는구나", "전원 탈퇴했을 때부터 뭔가 싸하더라", "역시 대형 기획사 아니면 걸그룹 데뷔는 쉽지 않구나", "김민정 팬이었는데 아쉽다" 등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