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 직전 김민재, 나폴리가 대체자로 한국인 고려 중... “실명 떴다”
2023-05-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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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가 전한 소식
나폴리가 김민재 대체로 한국인 선수 고려
SSC 나폴리(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한국 선수를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한국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고 지난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주인공은 김지수(18)다. 현재 김지수는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김지수가 2004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와 김민재와 비슷한 신체 조건을 이유로 노리고 있다. 또 김민재 영입이 성공하면서 나폴리가 아시아 시장을 주시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김지수는 최근 EPL팀 브렌트포드 FC의 공식 제안을 받았다. 뛰어난 신체 조건(192cm, 84kg)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몸싸움, 패스 능력을 갖췄다 그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프랑스전에 선발 출전해 2-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나폴리 에이스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김민재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 사이 4,000만 파운드(약 6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이 바이아웃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공식전 43경기(정규리그 33경기 포함)를 치른 김민재는 2골 2도움을 기록해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가 출전한 세리에A 15경기에서 나폴리는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