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전소미와 션도 출동" 4년 만에 돌아온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강원'
2023-05-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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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강원' 4년 만에 개최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플로깅, 강릉 산불 모금 운동 등 친환경 이벤트 병행해
곱게 포장된 길이 아닌 거친 자연 속을 달리는 스포츠 ‘트레일러닝’. 맑은 공기와 푸른 녹음으로 도심 속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강원’이 4년 만에 뜨겁게 돌아왔다.
다채로운 풍경 속을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강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버추얼 레이스로 대체되었던 대회가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이라는 이름으로 4년 만에 재개됐다.

대한민국 대표 탐험가 김영미 대장이 코스디렉터로 참여해 화제가 된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에 걸친 대회 기간 동안 약 2,000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대회는 10km, 50km, 100km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전소미가 10km 부문 출발 전에 깜짝 등장해, 참가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시총을 진행했다.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션은 50km 부문을 완주한데 이어 깜짝 공연까지 선보이며 참가자들을 2번 놀래켰다. 또한 100km 부문에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 선수가 우승과 함께 10시간 24분 19초라는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눈길을 끌었다.

산림 속을 누비는 대회에 걸맞게 친환경 캠페인도 준비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리사이클링 소재로 만든 공식 티셔츠가 제공됐으며, 10km 코스에 한해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플로깅’도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지난 4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의 산림 복구를 위해 모금 운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트레일러닝 대회로 자리매김한 ‘노스페이스 100 강원’이 내년에는 또 어떤 아름다운 풍경들로 러너들을 불러모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