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늘나라 보냈다”...제니, 강형욱에게 가슴 아픈 고백 털어놨다

2023-05-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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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과 등장한 블랙핑크 제니
상담 도중 “첫째 반려견 카이 하늘나라 보냈다” 고백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최근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강형욱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블랙핑크 멤버 제니 /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블랙핑크 멤버 제니 /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26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강형욱한테 자랑 다 뺏기고 칸으로 간 블랙핑크 제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니는 ‘강형욱의 개스트쇼’에 반려견 쿠마와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얘기를 나누던 중, 강형욱은 “쿠마 키우면서 궁금했던 점이 있냐”고 물었다. 제니는 뜻밖에도 최근 첫째 반려견 카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털어놨다.

제니는 “제가 최근에 첫째 아기(반려견 카이)를 하늘나라에 보내서 둘째 쿠마가 많이 힘들어했었다”며 “제가 해줄 수 있는 위로가 따로 있나…”라고 물었다.

또 “제가 사실 아무 데서도 이 얘기를 안 했다. 말한다면 (강형욱) 선생님 앞에서 얘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쿠마가 우울해한다고 가족들이 많이 느낀다”며 슬퍼했다.

강형욱은 “둘째 개가 첫째 개한테 본의 아니게 굉장히 큰 의지를 한다. 보통 엄마처럼 쫓아다니고 모방하고… 둘째는 보통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베끼려고 한다. ‘쟤만 보고 가면 돼’라고 생각하던 길에서 그 강아지가 없어진 거다. 그렇다 보니깐 초기에는 많이 힘들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사람이 더 힘들다. 어머니는 괜찮으시냐”고 되물었다. 제니는 “사실 저랑 저희 엄마가 한동안 통화도 안 하고 서로 대화를 단절하고 살았었다. 너무 서로 감정이 격해졌었다. 이 얘기를 하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었다”며 가슴 아파했다.

최근 무지개 다리 건넌 제니 첫째 반려견 카이 / 제니 인스타그램
최근 무지개 다리 건넌 제니 첫째 반려견 카이 / 제니 인스타그램

다음은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이다.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