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 아닌데” 이수근 아내,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퉁퉁 부은 얼굴 공개
2023-05-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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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
얼굴 부기로 고민했지만 회복 중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스테로이드 부작용 '문페이스'에 시달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지연은 26일 "다시 꺼내보는 그때 그 영상. 부었던 얼굴이 빠지면서 무너진 얼굴라인"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지연은 "얼굴 살이 없어서 오히려 고민했던 시절도 있었다. 나 아닌데 라고 부정도 해봤다.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으로 투석을 시작하고 스테로이드 부기가 빠지면서도 오래된 부기는 살이 되었고 늘 얼굴 살은 고민으로 평생 숙제로 남았다"라며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했다.


문페이스는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생기는 부작용이다. 얼굴이 동그란 달처럼 보인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박지연은 꾸준한 관리로 원래의 얼굴을 되찾고 있다며 "꾸준함만이 답이다. 얼굴 예쁘단 소린 잘 못 듣지만, 인형 같단 소린 많이 듣는 편이다. 그 만큼 얼굴라인이 정리돼 얼굴이 작아 보이고 좋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지연은 2008년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