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어강의 유튜버 English in Korean 마이클 선생님, 갑자기 '사망' 소식 전해졌다

약 35만 구독자를 보유한 영어 강의 유튜버 'English in Korean' 마이클 선생님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페이스북 페이지 'English in Korean'에는 "슬픈 소식 전합니다. 마이클 선생님이 미국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명복을 꼭 빌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의 절친한 동료는 "요새 한국에 쭉 계셨는데 집안일로 미국에 잠깐 돌아가셨다가 사고로 넘어져서 뇌에 출혈이 너무 심했다고 한다. 선생님이 몸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터라(심장 관련 수술도 하셨었다) 수술도 어려운 상태였고 며칠 동안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시다가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불과 3주 전까지 구독자를 위한 영어 강의 영상이 올라왔던 터라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그는 2010년부터 유튜브에서 한국어로 무료 영어 강의를 진행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채널 취지에 대해 "세계에서 사교육비를 제일 많이 내는 한국인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리고 영어에 대한 고질적인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어드리고자 하는 취지로 만든 무료 영어 학습 채널"이라고 설명해 교육자로서 존경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