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퇴사 후 MBC로 간 재재…유재석이 긴 메시지를 남겼다

2023-05-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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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의 데이트' 첫 방송 진행한 재재
재재도 깜짝 놀라게 한 유재석의 메시지

유재석이 라디오 DJ로 나선 재재를 축하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는 새 DJ 재재의 첫 방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방송 중 유재석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 재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시의 데이트' 첫 진행한 재재 / 이하 재재 인스타그램
'두시의 데이트' 첫 진행한 재재 / 이하 재재 인스타그램

유재석은 "이제 연반인이 아니다. 연예인으로서 첫걸음을 뗐다. 연예인 재재 씨가 '두데'와 함께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유퀴즈 온 더 블럭' 나왔을 때 아침에 항상 욕하면서 일어난다고 말씀한 게 굉장히 인상 깊었다. 이제는 '두시의 데이트'를 생각하며 상쾌하게 일어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제가 비트 빠른 댄스 음악을 좋아하는데 두 시부터 네 시 사이 나른해질 수 있는 시간이니 많은 댄스곡 선곡 부탁드린다"며 "청취자분들도 우리 재재 씨와 함께 행복한 웃음이 나오는 시간 되길 바란다. 진심으로 '두데' 입성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재재와 유재석
재재와 유재석

유재석의 메시지를 듣고 깜짝 놀란 재재는 "이걸 어떻게 따왔냐. MBC가 다르다. MBC 최고다. 유재석 선배의 응원 메시지를 받아봤는데 감히 받아도 될 정돈가 감격스럽다. 청취율 1위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재재
재재

재재는 SBS PD 출신으로 유튜브 '문명특급'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 외에도 각종 예능 방송에 출연했다. 최근 SBS에서 퇴사해 뮤지·안영미 뒤를 이어 '두시의 데이트' 15대 DJ로 발탁됐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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