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경보 오발령 문자' 서울시, 공식 입장 밝혔다

2023-05-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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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령 문자' 서울시 공식 입장
경계경보 오발령 문자 소동 일으킨 서울시

행정안전부가 31일 오전 7시 3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임을 알린 것과 관련 서울특별시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하 서울특별시가 발송한 경계경보 재난문자
이하 서울특별시가 발송한 경계경보 재난문자

서울특별시는 경계경보 오발령 소동 이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 6시 30분 행정안전부 중앙통제소에서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 발령,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하라는 지령이 내려와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상황이 파악되기 전에는 우선 강제정보를 발령하고, 상황 확인 후 해제하는 것이 비상상황 시 당연한 절차이며 7시 25분 상황 확인 후 경계경보 해제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위급 재난문자 발공 관련 경위 공식 입장
서울특별시 위급 재난문자 발공 관련 경위 공식 입장

앞서 서울특별시는 오전 6시 32분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자 41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며 경계경보를 내렸다.

이후 행안부가 오발령임을 알린 후 오전 7시 25분 서울시 측은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송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다시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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