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빙자+폭력설에 휩싸인 '나는 솔로' 출연자, 입장 밝혔다
2023-06-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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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4기 영철 '사생활 논란' 뒤늦게 해명한 이유
“사생활 논란 사실 아니야 제작진에게 피해가 될까 봐”
'나는 솔로' 14기 영철이 사생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철은 1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에 앞서 방송된 '나는 솔로' 14기 최종회에서 영수와 현숙, 광수와 영숙, 상철과 영자 세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첫 방송 때부터 확정적 관계를 유지했지만 최종 선택이 이뤄지지 않은 영철과 정숙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였다.
영철은 먼저 정숙에게 대시하다가 포기한 것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영철은 "방송에서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장거리 연애에 대한 부담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영철은 "돈을 목적으로 정숙을 만났다고, 돈 냄새를 맡았다고 인터넷에 올라오던데 사실 방송 당시에는 직급이나 환경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바가 없었다. 갑자기 장거리로 포기한 게 아니라, 정숙님과 장거리 연애에 대해 계속 이야기했었다"며 억울했던 심경을 전했다.
영철은 최근 이슈가 된 사생활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입장 표명을 안 한 이유가 있다. 나도 그 글을 보고 충격적이고 황당했다. 사실이 아니기에 대응을 안 하기로 제작진과 이야기했다. 오히려 했다가 제작진 노력이 물거품이 될까 봐"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이 끝나고 나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지만, 나는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 자리에도) 나왔다. 만약에 법적 문제가 있으면 잘 해결하겠다. 나는 아니라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14기 출연자 영철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영철의 전 약혼자라고 주장한 A씨는 SNS를 통해 영철의 사생활 문제를 폭로했다. 그는 현재 영철이 운영하는 호텔의 건축 자금을 지급했지만, 영철에게 금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2년간 동업하며 경영도 도맡았지만, 투자한 빚만 떠안고 10원의 정산도 없이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호텔이 완공되자마자 일방적 이별도 통보받았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영철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2021년 1월 영철과 헤어진 이후, 영철이 자신의 계정을 해킹해 찾아갔다가 폭행당했다는 주장이다. A씨는 해당 폭로에 대한 뒷받침을 위해 영철이 폭행을 사과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