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탄식...예능 녹화 중 제작진이 급히 전한 '결별' 소식 (실제 장면)

2023-06-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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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말고 동거’에서 갑작스레 전해진 결별 소식
제작진 “동거남녀가 갑자기 헤어짐 전해왔다”

‘결혼 말고 동거’에서 또 한 커플이 결별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 ‘결혼 말고 동거’에서 나왔다.

이날 PT 숍 대표와 헬스 트레이너 커플은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말다툼을 했다. 감정이 격해진 가혜현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기나긴 갈등 끝에 이현호의 사과로 둘은 극적으로 화해했다. 개인 인터뷰서 가혜현은 “나의 감정 상태 때문에 오늘 하루를 망가지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은 이현호의 생일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푸짐한 생일상과 케이크 초를 불며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그런데 문제는 이후에 터졌다. ‘결혼 말고 동거’ 제작진은 해당 녹화 약 일주일 뒤 가혜현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가혜현은 “작가님 긴히 드릴 얘기가 있다. 통화 가능할 때 전화 부탁드린다”고 보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왜…”라며 탄식했다.

이어 제작진과 가혜현의 통화 내용도 공개됐다. 커플 보디 프로필 촬영을 앞둔 상태에서 가혜현은 “저는 현호랑 보디 프로필 촬영을 하고 싶지 않다.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은 느낌이 많이 든다. 진지하게 관계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현호와의 통화도 공개됐다. 그 역시 제작진에 “저는 솔직히 확고하긴 하다”면서 “얘랑은 진짜 결혼을 못 하겠다라고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끝을 낸 거고…”라고 결별 사실을 전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동거남녀가 갑자기 헤어짐을 전해왔다”고 알리며 다음 주 방송에서 다룰 것을 예고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앞서 지난 4월에는 ‘결혼 말고 동거’에 출연했던 김장년과 동거녀 정윤진 커플이 녹화 도중 갑작스럽게 결별을 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제작진에 문자 보낸 가혜현 / 이하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제작진에 문자 보낸 가혜현 / 이하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제작진과 이현호의 통화 내용
제작진과 이현호의 통화 내용
이별 사실 통보하는 이현호
이별 사실 통보하는 이현호
안타까운 소식 전한 제작진
안타까운 소식 전한 제작진
각자의 시간 보내는 동거남녀
각자의 시간 보내는 동거남녀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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