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손익분기점 다들 얼마인지 아시나요? 진짜 대박입니다

2023-06-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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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흥행 기록 중인 '범죄도시3'
제작비 135억원 투입됐다고 알려져

영화 '범죄도시3' 인기가 심상치 않다. '범죄도시3'은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BEP)을 가뿐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범죄도시3' 손익분기점은 과연 얼마일까.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자료사진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자료사진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업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135억 원 정도 제작비가 투입됐다. 이에 따른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적 관객수 180만 명을 넘기면 그 이후부터는 관객수가 곧바로 수익으로 직결된다.

'범죄도시' 시리즈 주인공을 쭉 맡고 있는 배우 마동석은 최근 매일경제, 스포티비뉴스 등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손익분기점에 대한 언급을 남긴 적 있다.

당시 마동석은 "요즘 극장에 사람이 안 찾아와서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다. 저희가 작게나마 힘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 큰 힘이 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스코어는 정말 모르겠다. 제 목표는 항상 손익분기점이다. 거기서 조금만 더 됐으면 좋겠다는 거다. 요즘엔 100만도 넘기 어려워서 그것만 넘었으면 좋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범죄도시' 시리즈 주인공 마석도를 맡아 열연 펼친 배우 마동석. / 마동석 인스타그램
'범죄도시' 시리즈 주인공 마석도를 맡아 열연 펼친 배우 마동석. / 마동석 인스타그램
영화 '범죄도시3' 포스터. / 이하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범죄도시3' 포스터. / 이하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달 31일 정식 개봉한 '범죄도시3'은 대체 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리는 액션, 범죄물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은 지난 1일까지 누적 관객수 169만 명 이상을 모았다. 2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83.4%를 기록하며 가뿐하게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전 시리즈 1, 2편은 각각 누적 관객수 688만 명, 1269만 명을 기록하며 큰 흥행을 거뒀다. '범죄도시3' 역시 엄청난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침체된 극장가를 일깨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범죄도시3'에는 쿠키영상이 한 개 나온다. 쿠키영상이란 영화에서 엔딩 크레딧 전후에 짧게 추가된 장면을 뜻하는 말로 에필로그 영상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앞서 개봉된 시리즈 1, 2편에서는 쿠키영상이 제공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범죄도시3' 쿠키영상은 엔딩크레딧 중간에 하나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쿠키영상은 사실상 다음 시리즈인 4편에 대한 예고편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범죄도시3' 러닝타임은 105분이며, 15세 관람가 등급을 확정받았다.

영화 '범죄도시3' 스틸컷.
영화 '범죄도시3' 스틸컷.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