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슈화, 재재에 반말+무성의 태도 논란 이후 SNS에 딱 아홉 글자 남겼다

그룹 (여자) 아이들 슈화가 지난 4일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무런 해명 없이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슈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도 눈물 있는 여자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번 신곡 '퀸카' 안무 연습을 마친 슈화가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 태도 논란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최근 슈화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MC 재재에게 반말로 대답하는가 하면 방송 내내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재재는 슈화에게 '한' 독무를 언급하며 "인기가 많았는데 '내 파트다', '내가 다 씹어먹겠다'라는 생각했냐"라고 질문했다.

슈화는 "나 진짜 부담스러웠어"라고 답했고 재재는 "갑자기 만말을 하느냐"고 당황스러워했다. 멤버들 역시 "갑자기 왜 반말이냐"고 황당함을 드러냈지만 슈화는 "어쩌라고", "그런 거 시키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알아서 진행해라" 등 반말을 이어갔다.

이후 "슈화 진짜 선 넘었다", "재재 진행 능력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기본 예의가 얼마나 중요한데", "콘셉트와 무례함은 한 끝 차이다", "슈화 타 예능에서도 말 막 하던데"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슈화가 대만 출신인 만큼 한국어가 서툴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