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가 SBS 퇴사 후 꼭 은혜 보답하겠다고 감사인사 전한 개그우먼

연반인 재재가 개그우먼 장도연과 찍은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재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리바리 장도바리 선배님의 큰 은혜 꼭 보답하겠다. 두식이들 재밌으셨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재재와 장도연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장도연은 재재가 진행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재재는 장도연에게 본인의 SBS 퇴사 소식을 듣고 어땠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솔직히 옆에서 봤을 때 재재가 갖고 있는 게 많은데 아무래도 제약이 있으니 적당한 때 퇴사해서 더 날개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훨훨 날아다녔으면 좋겠다 싶었다. 퇴사 소식을 들었을 때 잘 결정했다"고 응원했다.

아울러 "DJ 출연 소식을 듣고 '출발이 좋다' 싶었다. DJ를 꿈꾸는 연예인 분들도 많지 않나. 아무나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아니고. 지금 뭔가 기운이 좋다"며 재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재재는 지난 11일 8년간 몸담았던 SBS를 떠나기로 결정, 퇴사 소식을 전한 지 하루 만에 '두데' DJ로 발탁됐다.

'두데'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