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이혼' 유퉁 “33세 연하 아내, 불륜+임신했지만 용서…생활비도 보내줘” (영상)

2023-06-07 10:17

add remove print link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8번째 이혼한 유퉁
전 아내 바람피웠지만 용서한다고 밝혀

8번 이혼한 배우 유퉁이 근황을 전했다.

배우 유퉁 /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배우 유퉁 /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다른 남자와 바람 핀 33세 연하 아내 용서했다… 명품 TV배우 근황'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유퉁은 "3년간 못 만났던 내 딸 미미를 만났다. 이제 완벽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주민등록증도 나왔다. 미미가 '나는 아빠하고 살 거다'라고 했단다. 엄마는 외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 삼촌, 조카들이 있지만 아빠는 혼자라는 거다. 아빠가 나이도 많고 몸도 안 좋으니 아빠를 지킬 거라고 했다. 수호천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유퉁은 2017년 33세 연하 몽골인 여성과 결혼해 딸 미미를 품에 안았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딸 미미는 친모가 키우고 있었지만 최근 유퉁이 한국으로 데려왔다.

현재까지 총 5명의 배우자를 두고 8번의 이혼을 한 유퉁
현재까지 총 5명의 배우자를 두고 8번의 이혼을 한 유퉁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몇 년간 단절이 되면서 미미 엄마한테 남자가 생겼다. 애인뿐만 아니라 아기까지 생겼더라. 굉장히 충격이 컸다"라며 "미미 엄마를 원망할 게 아니라 이건 내 탓이다. 대신 미미는 거기 놔둘 수 없었다. 생판 모르는 남자가 미미를 키우는 건 동의할 수 없었다. 미미를 데리고 오더라도 생활비를 보내주는 조건으로 이혼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반대도 많았다. '너도 어려운데 이게 무슨 짓이냐'더라. 근데 저는 미미한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는 길은 엄마를 챙겨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생활비를) 보내줬다. 안 보내줄 줄 알았는데 보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한편 유퉁은 현재까지 총 5명의 배우자를 두고 8번의 이혼을 했다. 1975년 두 살 연상의 첫 아내와 이혼과 결혼을 반복하며 총 3번 결혼했다. 네 번째 결혼은 비구니 스님과 했으며 3년 만에 이혼했다. 다섯 번째 결혼은 20살 연하의 여성이었다. 여섯 번째 결혼은 29세 연하 몽골인 여성과 했으며 일곱 번째 결혼은 33세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했다. 슬하에 딸 미미가 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