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 오늘(7일) '나쁜엄마' 무조건 본방사수 해야 합니다 (+이유)

종영까지 단 2회만이 남은 '나쁜엄마'에 특별한 손님이 찾는다.

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13회에 배우 류승룡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류승룡은 드라마 극본을 맡은 배세영 작가와 친분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배 작가와 류승룡은 영화 '극한직업', '인생은 아름다워'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2010년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이후 13년 만에 드라마에 나오는 류승룡은 이번 깜짝 출연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본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류승룡은 양복점 재단사로 변신, 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과연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배우 김원해와 능청스러운 티키타카가 압권"이라며 "류승룡의 반가운 출격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4월 처음 방영된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일 방영된 12회에선 강호가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는 영순과 미주(안은진), 쌍둥이 서진(박다온)·예진(기소유)과 재회한 기쁨을 누린 것도 잠시 오태수(정웅인)의 내연녀였던 수현(기은세)을 살해한 용의자로 몰리면서 다시 복수심을 불태웠다.

오태수와 송우벽(최무성)을 잡기 위한 증거 찾기에 나선 강호가 복수에 성공할 지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쁜엄마'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14회 여정을 마치고 오는 8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