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상근이의 아들… 지상렬, 마음 아픈 소식 전했다
2023-06-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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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무지개다리 건넜다”
“19년 동안의 귀한 인연 감사”
개그맨 지상렬이 반려견과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지상렬은 지난 7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돈이가 2023년 6월 7일 새벽 3시 46분 무지개다리 건넜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19년 동안 귀한 인연 감사하고 고마웠다. 그곳에서도 장수하고 묵직한 상돈이가 되어주길 또 포에버 돈이 사랑한다. 또 멋진 인연 맺자!"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19세 어르신 상돈이랑 건강하게 지내자"라고 상돈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
상돈이는 KBS 2TV 예능 '1박 2일'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강아지 상근이의 아들 견(犬)이다. 상근이는 2014년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연예계 대표 반려인인 지상렬은 '1박 2일' 통해 알게 된 상근이의 아들을 가족으로 맡아 키웠고, 그동안 '개는 훌륭하다',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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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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