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은 좋다...” 추성훈, '스테로이드' 투약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
2023-06-12 11:59
add remove print link
스테로이드 투약 루머 언급한 추성훈
추성훈 “난 나이에 비해 좋은 몸이다”
추성훈이 스테로이드 투약 루머에 대해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지난 11일 처음 방송된 MBC 토크쇼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는 첫 번째 게스트로 추성훈이 등장했다.
추성훈이 '안 하던 짓' 박스에서 꺼내든 건 흰 수건 한 장이었다. 그는 수건의 의미에 대해 "내가 안 하던 짓은 항복"이라며 "흰 수건을 던지면 끝이다. 포기 안 하고 무조건 끝까지 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절대 항복하지 않는 건 약한 모습을 보여도 괜찮지만 남자로서 멋있게 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어서 첫 번째 토크 주제 '이겼는데 졌다고 소문나기 vs 졌는데 이겼다고 소문나기'가 나오자 추성훈은 "내가 졌어도 팬들이 내가 이겼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괜찮다. 결과보다는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또 스테로이드를 쓴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난 나이에 비해 좋은 몸"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스테로이드를 쓰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댓글에서 '스테로이드 맞는 거 아니냐' 의심하는 분들이 엄청 많다. 헛소문이지만 기분이 좋다. 사람들이 그만큼 좋은 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몸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