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 번째 사건…”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BJ 아영, 이미 '의문사' 사건 있었다
2023-06-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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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사망한 BJ 아영
벌써 세 번째 사건이라는 이진호
서세원에 이어 캄보디아에서 BJ 아영이 사망한 것과 관련 유튜버 이진호가 의문점을 제기했다.

지난 12일 이진호는 '벌써 세 번째라구요? BJ 아영 캄보디아 미스터리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BJ 아영이 혼자 캄보디아에 간 게 아니다. 여성 지인과 함께 동행을 했다는데 왜 아영이 사라진 뒤 사흘 동안 신고가 없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혈청을 맞다가 사망한 경우는 의료사고이지 범죄가 아니지 않냐. 그런데 굳이 시신을 유기했고, 얼굴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이 됐는지가 의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사실 지난 2020년 9월에도 한국인 여성이 중국인 남성 2명과 같이 호텔에 있다가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해당 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중국인 남성 2명은 여성과 같은 방에 있었는데도 참고인 조사만 받고 무혐의로 풀려났다. 현지 한인들은 여성 혼자 방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추락사한 위치도 호텔에서 상당히 거리가 있었는데도 단순 추락사로 종결됐다며 의문을 가졌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현지 한인 관계자들이 연이은 사건에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다고 한다. 명확하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밝혀야 하는데 현지 영사관들조차 입을 다고 있다고 한다. 이번 일을 기점으로 사건이 명확하게 처리되길 바란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BJ 아영은 지난 2일 캄보디아를 찾았고, 이틀 뒤 병원에서 수액 또는 혈청 주사를 맞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캄보디아에 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30대 중국인 부부로 확인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영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아영이 숨지자 차로 시신을 옮겨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외교부 측은 지난 11일 "유족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현지 당국에서 수사 진행 중인 사안으로 구체사항과 개인정보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