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소재로 구독자 70만 모은 한국 SNS스타, 마약으로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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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올린 글로 유명해져
법원 “마약 범죄 엄벌 필요해”

유명 SNS 작가였던 30대가 마약을 해 법의 심판을 받았다.

지난 16일 서울동부지법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도 명령했다.

이하 마약 문제를 소재로 한 작품들 / 넷플릭스 '수리남'
이하 마약 문제를 소재로 한 작품들 / 넷플릭스 '수리남'

재판부는 "마약 범죄의 엄벌 필요성이 있다"며 "피고인이 매수 및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양, 피고인에게 동종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등 여러 양형 조건들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4일 부터 지난해 2월 24일까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마약류 판매자 B씨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과 MDMA 등을 총 네 차례에 걸쳐 매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영화 '베테랑' 스틸컷
영화 '베테랑' 스틸컷

A씨는 약 470만 원 상당의 마약을 구매했다. 그는 암호화폐(가상자산)를 B씨에게 송금한 뒤 서울 강남구 여러 곳에서 B씨가 숨겨둔 마약을 찾아왔다. A씨는 광진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케타민과 MDMA를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서울 한 대학교에 재학할 당시 SNS에 연애 관련 글을 올려 무려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그가 쓴 에세이집은 베스트셀러에도 올랐었다. 현재는 출판사를 경영하고 있다.

영화 '간기남' 스틸컷
영화 '간기남' 스틸컷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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