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황당하다…KBS 연말 대표 가요제, 올해 장소가 논란이다

2023-06-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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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청원 글 올라와
계속 서울서 열렸던 무대

'2023 KBS 가요대축제'가 논란이다.

오는 12월 9일 가요대축제가 열리는데, 장소가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 있는 베루나 돔이다.

가요대축제는 국내의 인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가요 프로그램이다.

이하 지난해 KBS 가요대축제 / 이하 뉴스1
이하 지난해 KBS 가요대축제 / 이하 뉴스1

그동안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게 보통이었다. 지난해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런 축제가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진행된다는 데 일부에선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KBS는 공영 방송국이다.

벌써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시청자는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청원 글을 남겼다.

글쓴이는 "KBS는 공영방송이 아닌가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본에서 연말 무대를 진행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지금이라도 철회하시죠"라고 비판했다.

19일 오후 3시 기준 977명이 동의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