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가진 임지연, 이 배우까지 노리고 있다…“기회가 된다면”

2023-06-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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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욕심 드러낸 임지연
“태혜지 컬렉터? 기회 된다면…”

배우 임지연이 선배 전지현을 향해 귀여운 러브콜을 보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정지현 감독,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임지연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KT스튜디오지니
배우 임지연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KT스튜디오지니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임지연은 전작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송혜교와 호흡을 맞췄다. 해당 작품에서 실감 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이도현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열애 중이다.

'더 글로리'로 주목받은 임지연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추상은 역을 맡아 김태희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와 함께 '태혜지(김태희-송혜교-전지현을 부르는 애칭) 컬렉터'라는 별명을 얻은 상황.

이와 관련해 임지연은 "'마당이 있는 집'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나도 그 생각을 했다"면서 "존경하고 팬이었던 선배님들과 연기하는 일이 후배 입장에서는 너무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전지현 선배님과도 기회가 된다면 연기해 보고 싶다"라며 욕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지연과 김태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마당이 있는 집'은 이날 오후 10시 지니TV, ENA에서 첫 공개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