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테오 멋있어”... 나영석 PD, '라이벌' 김태호 사단 극찬한 이유

나영석 PD가 김태호 PD를 칭찬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소통의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tvN '서진이네' 첫 방송을 마친 지난 2월 나영석 PD가 고생한 후배들을 위해 한 턱 쏘는 모습이 소개됐다. 그런 가운데 후배들이 나영석 PD 옆자리에는 아무도 앉지 않았다. 이에 나 PD는 더 이상 외로워지고 싶지 않아 '소통의 신'이 되기로 결심했다.

지난 5일 '제1회 에그이즈커밍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우리 체육대회에 대한 각계각층의 반응들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나 PD는 "TEO의 김태호 PD의 축하를 비롯해 우연히 얘기하다가 배우 김대명이 체육대회 한다는 소식을 알게 돼 축하 화환을 보냈다"고 말했다.

TEO 김태호 PD, 안테나 유재석, 이효리, 배우 김대명 등이 화환을 보내왔다.

이어 '소통왕 영석의 평소 인품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라는 자막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TEO에서 보내온 체육대회 상품용 술이 공개됐다. 술은 TEO라고 새겨진 검정 종이 가방에 넣어져 있었다.

이에 나영석 PD는 "와 TEO 가방 너무 멋있다"며 가방 디자인에 대해 극찬했다.

나영석 PD는 "우리도 (이렇게) 만들자! 어휴 술을 사줬네"라면서 부러운 감정을 드러내면서 이명한 대표에게 은근한 압박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쇼핑백마저 세련된 테오'라는 자막과 함께 나영석 PD는 "확실히 이런 걸 잘한다"라고 김태호 PD를 극찬했다.

또 '왕 작가'로 불리는 이우정 작가는 "그래 (태호 PD는) 세련됐다"고 동조했다.

김태호 PD 외에도 배우 이서진은 착즙기, 안테나는 애플 헤드셋 에어팟 맥스 등을 체육대회 상품으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