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반성"…'반려견 파양 의혹' 이나연, 해명에도 비판 거세지자 사과문 올렸다

2023-06-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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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댁에서 지내고 있다며 파양 의혹 해명한 이나연
“깊이 반성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좋은 일 실천할 것...”

반려견 파양 의혹이 불거진 '환승연애2' 출연자 이나연이 고개를 숙였다.

'환승연애 2' 이나연이 SNS에 올린 일상 사진 / 이하 이나연 인스타그램
'환승연애 2' 이나연이 SNS에 올린 일상 사진 / 이하 이나연 인스타그램

이나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 창에 반려견 파양 의혹 관련 비판이 쏟아지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많은 비판과 의견 모두 감사하다. 마음속 깊이 새겨듣겠다"고 운을 뗐다.

반려견 관련 비판이 거세지자 이나연이 사과문을 올렸다.
반려견 관련 비판이 거세지자 이나연이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이나연은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살면서 제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이 어떤 것일지 늘 고민하며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로 얼굴 붉히는 댓글은 정리했다.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나연은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나연이 현재 키우고 있는 반려견과 찍은 인증샷
이나연이 현재 키우고 있는 반려견과 찍은 인증샷

앞서 이나연은 '환승연애2' 출연 전 몰티즈와 비숑 프리제를 키웠다. 그러나 방송 이후 어느 순간 해당 강아지들은 이나연의 SNS에서 사라졌고, 새로 입양한 꼬동 드 툴레아 종의 강아지가 등장했다.

이로 인해 일부 네티즌들은 파양 후 새로 분양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나연이 반려견 파양 의혹이 불거지자 올린 해명 글
이나연이 반려견 파양 의혹이 불거지자 올린 해명 글

이나연은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지금 할머니 댁에서 잘 지내고 있다. 할머니 댁으로 가기까지 아픈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 모두 해결된 이후에도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외로워하셔서 쭉 그곳에서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이나연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이나연

한편 이나연은 현재 JTBC 골프 채널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출연한 티빙 '환승연애2'를 통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남희두와 재결합에 성공했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은 커플 화보, 커플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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