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세계에서 마법 부리다 딱 걸린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

2023-06-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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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을 거스르네” 네티즌들이 깜짝 놀란 엠마 왓슨 드레스
지난 19일 SNS에 남동생과 함께한 화보 사진 올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엠마 왓슨(33·Emma Watson)이 중력을 거스르는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엠마 왓슨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동생인 모델 알렉스 왓슨(30·Alex Watson)과 함께 한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엠마 왓슨 인스타그램
엠마 왓슨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엠마 왓슨은 독특한 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착용하고 있다. 특히 가슴 부분의 천이 살에 닿지 않고 공중에 떠 있다. 마치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밑단은 드레이프로 떨어져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 옆에는 알렉스 왓슨이 있다. 알렉스 왓슨은 엠마 왓슨의 드레스와 비슷한 소재의 셔츠를 입고 있다. 단추는 엇박자로 잠가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의 슬랙스로 내추럴한 이미지를 살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처음에 엠마 왓슨 드레스를 보고 잘못 본 줄 알았다", "공중에 떠 있네", "헤르미온느라 그런가, 중력도 거스르네", "드레스에 마법 부린 거 아니냐", "훈훈한 남매" 등 반응을 보였다.

Featureflash Photo Agency-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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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은 스낵 브랜드 창립자 라이언 콘과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 11일에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라이어 콘과 교제하기 전에는 영국 패션 재벌이자 억만장자인 필립 그린의 아들 브랜든 그린과 만났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DFree-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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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은 지난달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영화에 출연하면서 행복하지 않았다. 배우라는 직업에 만족하지 않는다"라며 영화계 잠정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언젠가는 영화 출연을 다시 할 것이다. 난 내 일을 사랑한다. 다른 사람이 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더 이상 AI(인공 지능) 모드가 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월 플라워', '노아', '미녀와 야수', '작은 아씨들'에 출연했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